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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미국 숀 화이트가 공중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32·미국)가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화이트는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2차례 금메달에 빛나는 선수로 화이트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다.

화이트는 13일 평창의 휘닉스 스노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8.50점을 획득해 출전 선수 29명 중 1위에 올랐다.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했으나 4년 전 소치에서 4위에 그쳤던 그는 평창에서 명예회복의 희망을 밝혔다.

1차 시기에서 1천80도 회전을 여러 번 무리 없이 성공하는 등 매끄러운 연기로 93.25점을 받아 1위로 나선 화이트는 2차 시기 앞선 주자들이 95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잠시 밀려났다.

특히 바로 앞 순서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96.75점을 따내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어 출격한 화이트는 제임스에게 보란 듯이 1260도 회전(더블 맥 트위스트) 등을 선보이고, 최대 5.7m의 점프를 뽐내며 98.50점을 받아냈다.

.[올림픽] 이광기 점프<YONHAP NO-3012>

13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대한민국 이광기가 공중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


한국의 이광기(25)는 75점으로 14위에 올라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광기는 1차 시기 75점을 따내 9위에 올랐으나 2차 시기 72점을 획득해 순위가 밀려났다.

권이준(21)은 21위(62.75점),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맏형 김호준(28)은 24위(54.50점)로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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