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극단적인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극성팬)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밤낮없이 연락을 시도하는 팬들이 있다"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YMC는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 멤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일부 팬들이) 멤버들의 안위를 빌미로 소속사 직원을 협박하거나 차량용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해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오고 있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워너원 멤버들이 일부 팬들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YM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MC엔터테인먼트입니다.

Wanna One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Wannable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미 몇차례 유사 공지를 드린적 있으나 지나친 행동으로 Wanna One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부 팬분들에게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최근 Wanna One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여 밤낮없이 연락을 시도하는 일부 팬들로 인하여 Wanna One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멤버들의 수면, 개인 일상 등의 생활 자체가 불가함에 이르러 아티스트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에게 전화 연락을 시도하거나 문자 및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행동은 한 개인의 일상에 해가 되는 것임을 정확히 인지하시고, 아티스트의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멈춰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더불어 소속사 직원에게 Wanna One 멤버들의 안위를 빌미로 협박 및 허위사실을 전달하거나 차량용 위치 추적 장치를 설치하여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오는 등의 행동은 아티스트의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 부탁드립니다.

더이상 Wanna One 멤버들이 일부 팬들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지 않도록 부디 많은 여러분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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