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65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0%, 50% 올랐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웹소설 및 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분기에 노블코믹스 2편, 오리지널 웹툰 1편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작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앤씨미디어는 현재까지 9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했고, 올해 추가적으로 20여편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작년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 첫 진출했던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가 거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다섯편 이상의 작품을 추가적으로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올해는 작품성이 뛰어난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고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당사의 IP기반 게임 제작 기획 등 OSMU를 보다 확대해 신성장엔진을 장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