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폐쇄된 한국의 GM 공장이 디트로이트로 복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미국의 폭스(FOX) 뉴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안관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한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 의원들과 질의 과정에서 "한국의 폐쇄된 GM(제너럴 모터스) 공장들이 디트로이트로 복귀하고 있다(General Motors is coming back into Detroit)"며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의 진술이다 (That is a really significant statement)"고 밝혔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현재 폐쇄된 군산공장 뿐만 아니라 부평·창원·보령 공장 등 의 다른 지역 공장들도 사실상 철수를 암시하는 발언으로 한국 경제계에 파문이 예상된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겨냥해 2012년 미국의 한국과의 자유 무역 협정이 "재앙 (was a disaster)"이라며 미국이 "공정 거래"를 재협상하거나 이를 완전히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원들에게 "우리는 한국과 아주 아주 아주 나쁜 무역 거래를 하고 있다(We have a very, very bad trade deal with Korea)"고 강조하고 "우리에게는 그것이 손해만을 가져왔다"고 역설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성필 기자]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