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선에서 장기간 횡보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증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6000달러대로 급락한 뒤 8000달러대를 회복해 계속해서 이선에서 머물고 있다. 변동성이 극심한 암호화폐의 속성상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비트코인은 두자릿수 급등락을 거듭해 왔었다.

이는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통신은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가격과 구글의 검색엔진에 비트코인을 조회하는 횟수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며 최근 비트코인 검색이 크게 떨어진 것을 볼 때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2월 중순에는 비트코인 가격은 물론 구글의 비트코인 검색횟수가 똑같이 급등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검색횟수도 급강하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은 이미 많이 올랐다고 보고 이를 대체할 ‘알트 코인’을 찾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미국의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6% 하락한 8624.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8000달러대 후반을 횡보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55% 하락한 846.45달러를, 리플은 5.28% 하락한 1.02달러를, 비트코인 캐시는 3.93% 하락한 1234달러를, 카르다노는 3.25% 하락한 37센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대부분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시총 7위의 스텔라가 2.22% 상승한 40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톱 10 대부분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3위인 리플이 5.28% 하락,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리플은 ‘알트(대체) 코인’에 대한 수요로 최근 급등했다 조정양상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리플은 1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1.99% 하락한 992만8000원을 기록, 1000만원 선을 소폭 하회하고 있다.

     
[저작권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드로이드앱 다운로드

Copyright ⓒ ekn.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