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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 탑승동인 제2교통센터 지붕에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전지’를 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이건창호)


[에너지경제신문 강예슬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제2터미널)이 친환경 스마트 공항으로 거듭난다.

이건창호가 제2터미널의 탑승동인 제2교통센터 지붕에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 Voltaic) 시스템’ 및 ‘태양광 발전전지(PV PhotoVoltaic) 시스템’을 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건창호의 BIPV 시스템은 외장재를 대체해 건축물 외벽에 장착하는 태양광 발전 전지이다. 단열, 차음, 방수 등의 외벽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고 설치 부분의 자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제2 교통센터 지붕 위에는 이건창호의 BIPV 시스템 402.48kW이 부착됐으며, 여객터미널 지붕 전면에도 PV 시스템 1236kW가 부착됐다. BIPV와 PV의 총 용량은 1638.48kW로 약 510여 가구(5243kW)가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BIPV 분야 국내 최대 시공 실적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맡게 됐다"며 "BIPV는 규격 제품이 아닌 외관ㆍ채광ㆍ외부 조망 등을 고려해 건축물에 맞춰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까다롭지만 남극 장보고 기지, 서울시 신청사, 삼성 파르나스 타워 등을 시공하면서 수년간 쌓아온 설계역량과 다양한 노하우로 BIPV 시공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시공 사업은 일반적인 외벽이 아닌 둥그런 비행우주선 모양의 건축물의 천정 전체를 감싸는 고난이도 시공을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책적으로 에너지 발전 및 절감을 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정책적으로 확대돼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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