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민지 기자] OLED 및 이차전지 레이저 공정 장비 선도기업 필옵틱스가 디스플레이 모듈 자동화 설비 특허 관련 91건의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양수도 계약 체결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내 필옵틱스 적용 장비의 비중을 증대시키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총 계약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 취득 기술은 OCA/OCR/POL 부착 관련 기술, 오토 클레이브(Auto Clave) 관련 기술, 유리성형 관련 기술 등 국내 특허 46건, 해외 특허 45건이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 여건에서도 지속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OLED 제조공정 중 필름 라미네이팅(Film Laminating) 공정에서 광접착필름(OCA), 광접착레진(OCR), 편광필름(Polarized-Film) 등을 부착하는 장비 및 필름 부착 과정에서 발생한 기포 제거를 위한 오토 클레이브 열처리 장비 제조에 사용된다. 또한, 유리성형 기술은 스마트폰의 커버 윈도우 글라스(Cover Window Glass)를 엣지(Edge) 형태로 성형하는데 적용된다.

지난해 2분기 기준 IHS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세계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LCD 및 AMOLED 합산)의 규모는 약 200억 달러로 예상되며, 그 중 필옵틱스가 특허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기술이 속한 Cell+Module 공정 장비 시장은 약 30억 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필옵틱스는 OLED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제조업체다. 지난해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고,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다. 주력사업은 OLED 디스플레이용 레이저 커팅(Laser Cutting) 및 리프트 오프(Lift-Off) 장비, 전기자동차 이차전지용 레이저 가공 장비, PCB/TSP용 노광장비 등과 같은 광학기반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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