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단열재·신재생에너지·LED조명 등 개선…내달 15일까지 사업 대상 공모


그린리모델링

서울시가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서울시 공공건축물들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효율 향상을 통해 녹색건축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 ‘서울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을 계기로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민간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해나가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2016년부터 동대문 창업지원센터 등 5개소가 녹색건축물로 탈바꿈했다. 올해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총 3억 5000만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창호, 단열재, 쿨루프, LED조명 시공,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녹색건축 요소를 반영해 에너지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효율 개선이 필요한 노후 건축물을 소유·관리하고 있는 시 및 자치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을 직접 이용하는 시민들은 그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요소를 관리기관에 제안할 수 있는 시민참여가 가능하다.

사업 대상은 시, 자치구 공모를 거쳐 신청한 공공건축물 중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노후 건축물을 우선 선정하고, 기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인 건축물의 경우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추가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에 대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모범 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단계에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 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는 30% 이상, 에너지효율등급은 6등급에서 4등급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운영단계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해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그린리모델링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노후 건축물은 에너지 손실이 많아 화석연료 사용량이 해마다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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