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귀성차량 가득 경부고속도로<YONHAP NO-2243>

설 연휴를 앞두고 14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와 서초IC 사이 구간이 몰려든 귀성 차량들로 꽉 막혀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대이동이 시작됐다. 하행선 정체는 이날 오후 5~6시쯤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면 기흥~수원 구간이 5㎞가량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양재~반포 구간도 6㎞가량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방면은 북천안~옥산 구간 41㎞가량 차들이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면 발안~서평택 구간이 11㎞가량 정체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방면 오창휴게소~서청주 구간 14㎞와 진천터널부근 구간 7㎞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방면 여주분기점 구간 5㎞와 충주휴게소 구간 3㎞가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구~서울 3시간32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광주~서울 2시간59분, 순천~서울 4시간28분, 원주~서울 1시간15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강릉 2시간49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5분, 서울~대전 2시간2분, 서울~창원 4시간21분, 서울~충주 1시간39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다 오후 9시 이후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 수도권과 대전충남, 대구·경북 지역 고속도로 등 교통상황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과 15일 각각 40만1000대, 16일 54만4000대, 17일 37만9000대, 18일 28만5000대의 차량이 대구·경북 고속도로를 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부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다 자정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4~18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지난해 대비 최대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귀성 시에는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광주 6시간30분, 귀경 시에는 부산→서울 7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이 소요될 예상이다.

다만 서울~강릉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소요시간이 늘어난다. 서울→강릉은 5시간~7시간30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50분~4시간20분 증가하고, 강릉→서울은 4시간30분~7시간으로 지난해 대비 1시간 10분~3시간40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은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5일 00시~17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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