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연초 분위기 파악 끝"
연휴간 본격 분양 경쟁 대비


[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설 연휴와 함께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내주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에 들어간다. 3월부터는 지방에서만 2만 7000여 가구가 분양되고, 각 건설사별 올해 첫 사업지가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만큼 분양시장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대형사 중에서 아직 분양사업을 개시하지 않은 곳은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 등이 있다. 두 건설사는 설 이후 각각 ‘더샵’과 ‘꿈에그린’ 아파트를 선보이면서 올해 첫 분양시장에 도전한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정부 규제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시장 분위기를 살피는 기간이었다"며 "분양 일정상 설 이후에 물량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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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더샵 파크리버 광역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분당 더샵 파크리버’와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 공급을 준비 중이다. 두 사업지 모두 ‘더샵’ 브랜드 불모지에 공급되는 만큼 브랜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분당구 정자동 분양은 15년 만이고,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더샵’을 선보인다.

한화건설은 전북 익산 부송동에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3월 중 공급한다. 익산시의 경우 지어진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가 전체 78%나 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살리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626가구로 조성된다.

부동산개발업체 엠디엠도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엠디엠은 다음달 경기 광교신도시 일반상업 3블록에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를 공급한다. 49층, 총 1805실 규모로 660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 ‘플레이 그라운드’가 조성된다. 인근에는 법조타운과 삼성디지털센터 등 10만명의 배후수요가 있다.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5블록 투시도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5블록 투시도.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_투시도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투시도.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제일건설(주)과 금강주택도 마수걸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제일건설은 내달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4, B-5블록에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 에듀&센텀’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총 1187가구 규모로,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트리플 역세권 지역인 시흥 장현지구의 교통망과 인근에 예정돼 있는 초·중·고 부지로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금강주택도 장현지구에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총 590가구로, 오는 6월 소사~원시선 연성역이 개통 예정이고, 연성역 일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가깝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입주와 동시에 연성역 일대의 인프라를 즉시 누릴 수 있는 장점과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만큼 높은 청약열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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