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발표하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현지시각 16일, 에티오피아에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에티오피아 국영방송이 전했다.
비상사태 선포는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가 15일 사임한 직후 발표됐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지난 2015년 후반부터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로 수 백 명이 사망하고 야권 인사들도 대거 구속됐다. 하지만 올해 들어 에티오피아 정부는 6000명의 정치범을 석방하는 등 전향적 태도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