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브랜드 차량 4대 中 1대는 중국에서 판매…“작년 판매증가 85%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17 19:40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작년 전 세계에서 판매된 고급 브랜드 차량 4대 중 1대는 중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재규어랜드로버, 볼보카, 캐딜락, 인피니티, 포르셰 등 9개 고급차 브랜드의 전 세계 판매 대수를 집계한 결과 작년 전체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4.7% 늘어난 942만대였다.  

고급차 판매의 증가는 중국 시장 확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시장의 판매 대수가 36만대 늘어났는데 이는 전체 판매 대수 증가분인 42만대의 85.7%를 차지했다

고급차 판매가 늘어나며 중국이 전체 고급차 브랜드 판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3%포인트 늘어난 27%를 기록했다. 이들 9개 고급차 브랜드 중 작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벤츠로 전년보다 27% 증가한 61800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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