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당 8만2천달러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 코발트 가격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현물과 3개월 선물 모두 톤당 8만2000불 가격을 기록했다. 현·선물 모두 전날보다 500달러 오른 LME 상장 이후 최고 기록이다.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며, 19일과 20일 연이틀 하락해 7만 9500달러까지 밀리긴 했으나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LME 시장에서 1월 중순 가격이 폭등한 이후 코발트 가격은 1월 말부터 횡보해 왔으나, 2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춘제 연휴 기간에 가격이 정체되는 평소와 다른 양상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가격 상승 이유로 △전기차 수요 예측이 새로 나올 때마다 배터리 수요 전망이 상향되고 있고 △미 달러 약세로 투자가 몰리고 있으며 △코발트 생산자들이 공식 보고에서 생산량 예측치를 작년보다 낮춰 발표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국제 가격 상승세의 기폭제로 간주되고 있는 중국 국내 가격은 2월 초 이후 정체되고 있다.
▲지난 3년 간 코발트 가격 변화 추이. (단위=톤당 달러, 표=한국광물자원공사) |
지난 15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현물과 3개월 선물 모두 톤당 8만2000불 가격을 기록했다. 현·선물 모두 전날보다 500달러 오른 LME 상장 이후 최고 기록이다.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며, 19일과 20일 연이틀 하락해 7만 9500달러까지 밀리긴 했으나 상승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LME 시장에서 1월 중순 가격이 폭등한 이후 코발트 가격은 1월 말부터 횡보해 왔으나, 2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춘제 연휴 기간에 가격이 정체되는 평소와 다른 양상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가격 상승 이유로 △전기차 수요 예측이 새로 나올 때마다 배터리 수요 전망이 상향되고 있고 △미 달러 약세로 투자가 몰리고 있으며 △코발트 생산자들이 공식 보고에서 생산량 예측치를 작년보다 낮춰 발표하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국제 가격 상승세의 기폭제로 간주되고 있는 중국 국내 가격은 2월 초 이후 정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