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장관, 원전 수주 준비차 신고리 원전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22 14:25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22일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의 참조 모델인 신고리 3호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는 오는 23~26일 UAE 출장을 앞두고 신형 원전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등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백 장관은 지난해 10월 말 건설을 재개한 신고리 5·6호기의 협력사, 지역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백 장관은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된 만큼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설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사 일시 중단에 따른 계약·협력업체 보상과 지역 주민 대책 등 후속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주민, 한수원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지성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