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명욱 SNS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배우 차명욱이 별세했다. 향년 46세.
22일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후 12시45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고인은 등산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출연, 관객들에게도 낯익은 배우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차명욱은 1972년생으로 명지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수목장’ ‘악인은 살아있다’ ‘판도라’ ‘콜리션’ 등에 출연했으며 오는 5월9일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이외에도 ‘망원동 브라더스’ ‘자화상’ ‘선택’ 등 연극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