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2022년까지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2.23 15:03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신사옥 전경.(사진=하나금융)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톱 10에 진입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후원을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하나금융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워 시행해 왔다.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세부 지원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인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해 왔다 .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를 통해 루지 선진국인 독일에서 새로운 기술로 만들어진 최신 썰매 장비를 들여오고, 선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외국인 코치를 영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평창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차기 대회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루지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등 비인기 스포츠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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