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vs KBS ‘1%의 우정’ 시청률 나란히 ‘선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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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지난 3일 KBS 2TV와 MBC TV가 나란히 새 예능을 시작한 가운데,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 면에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분 처음 방송한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와 김생민에 더해 송은이, 양세형, 전현무 등 최근 ‘대세 예능인’들이 대거 합류했다. 첫 방송 후에는 스타의 매니저들이 스타의 리얼한 일상을 거침없이 제보한다는 콘셉트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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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조금 이른 오후 10시 45분 방송한 KBS 2TV ‘1%의 우정’은 3.1%의 시청률을 보였다.

상반된 성향의 두 스타가 만나 하루를 함께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내용의 ‘1%의 우정’은 지난해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가 이번에 정규 편성됐다. 첫회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서로 전혀 다른 주진우 기자와 만나 진땀을 빼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보다 앞선 저녁 시간대 방송한 예능 중에서는 MBC TV ‘무한도전’이 10.8%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의 만남이 담겨 웃음을 안겼다. 또 다음 주 예고편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스타 여자 컬링 대표팀과의 만남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SBS TV ‘백년손님’은 5.4%-7.8%, KBS 2TV ‘불후의 명곡’은 6.7%-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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