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모터쇼]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3.07 14:59
[보도자료]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2)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8 제네바 모터쇼(Geneva Motor Show)에서 기술 혁신과 퍼포먼스, 오픈에어 드라이빙 감성이 결합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Huracan Performante Spyder)를 6일 공개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우라칸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에 한층 향상된 컨버터블 드라이빙 감성을 더한 모델"이라며 "우라칸 퍼포만테가 도로와 트랙 위에서 최고의 주행 감각을 제공했다면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운전자들이 아스팔트와 오픈에어에 보다 가까워짐과 동시에 람보르기니 특유의 자연흡기엔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라칸 퍼포만테의 본질적인 디자인, 기술, 퍼포먼스 요소는 스파이더 모델을 근간으로 설계됐다.

가벼운 전기유압식 지붕은 개폐 시 우라칸 퍼포만테 오픈탑 모델의 외관 라인을 완벽한 스파이더의 모습으로 만들어주며 견고한 핸들링과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닫혀있던 지붕이 열릴 때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의 완벽한 다이나믹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게 특징이다.

알루미늄 바디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카본 화이버를 통해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의 중량은 우라칸 스파이더 모델 대비 35kg 가벼워졌다. 람보르기니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는 프론트와 리어 스포일러의 기하학적 형태, 엔진 보닛, 리어 범퍼와 에어로다이나믹 디퓨저도 디자인 전반에 적용됐다.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엔진과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1초, 시속 200km/h까지 단 9.3초 만이 소요된다. 최대속도는 쿠페 모델과 동일한 325km/h, 시속 100km/h에서의 제동거리는 31.5m에 불과하다.

퍼포만테 쿠페와 동일하게 스파이더는 8000rpm에서 최대 640마력, 6500rpm에서 60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1000rpm에서 토크의 70% 이상을 발휘한다.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의 공차중량은 1507kg으로, 1마력당 2.35kg의 마력당 중량비, 중량 배분은 전후륜 각각 43:57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는 루프가 열리고 닫혀있을 때 모두 운전자에게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어주며 짜릿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 (4)

▲우라칸 퍼포만테 스파이더.(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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