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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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12일 일본증시가 기술주 주도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9일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미국 증시가 대폭 상승한 데 따라 매수세가 이어졌다. .

아베 신조 총리의 ‘사학스캔들’과 관련 정치적 리스크에 일시 오름폭을 낮추기도 했으나 글로벌 경기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여파를 완화했다. 특히 기계 및 광업 등 경기민감주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아시아 증시 전반의 강세도 일본 증시를 지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에 비해 1.65% 상승한 2만 1824.03에 장을 마쳤다. 일주일 반만에 최고치였고, 지난 1월 29일 이후 약 한 달 반만에 20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토픽스 지수는 1.51% 오른 1741.30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지난 9일 미국 증시가 대폭 오른데 따라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일본 재무성이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 관련 국회 제출 문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사실로 인정해 아소 다로 부총리의 사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름폭을 축소했다.

일각에선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연임에 도전하는 아베 총리의 사퇴를 요구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이후 아소 재무상 겸 부총리가 문서 조작 파문에 사죄면서도 사임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힌 데 따라 다시 오름폭을 회복했다. 엔 가치도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선임기술적분석가는 "아베 스캔들이 투자 심리에 찬 물을 끼얹지 않았다면, 닛케이는 2만2000선을 시험해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사 에자이가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소식에 7.6% 급등했다. 나스닥이 지난주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도쿄일렉트론이 3.1%, 숨코가 2.5% 올랐다. 광업주도 선전했다. 이토추 상사가 3.8%, 스미토모 상사가 3.5% 각각 상승했다.

반면 소니는 1.7%, 시세이도는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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