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발언하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YONHAP NO-1581>

김용범(오른쪽 두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금융지원대책 관련 유관기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금융위원회는 한국지엠·성동조선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지역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금융지원대책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전라북도 군산과 경상남도 통영 등의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한 기존 보증과 대출 만기는 연장해 주고 원금 상환도 미뤄주기로 했다.

대출 만기 연장은 금감원 지도 아래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뿐 아니라 시중은행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만기연장조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이 동참해야 하고 금감원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이 하루빨리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급적 이번 주 안에 만기 연장을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또 1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만들어 협력업체 신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금융위가 10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가 300억원을 지원한다.

그는 "보증기관들은 제때 신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 보증조건 등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해 프로그램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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