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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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자회사 ‘KBSV’ 오픈식에서 전병조 KB증권 사장(왼쪽부터 세번째), 맥쾅휘 KBSV사장(왼쪽부터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고 있다.(사진=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KB증권은 2016년 통합 출범한 이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증권은 홍콩과 미국 두 곳에 현지 법인을 세웠으며, 중국 상해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KB증권은 특히 아시아지역의 지정학적 교두보인 홍콩법인을 거점 삼아 해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지난해 5월 홍콩법인에 약 90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은행(IB)사업과 해외채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2016년 말 기준 290억원이던 홍콩법인의 자본금은 4배로 커지게 됐다. 동시에 KB증권은 KB국민은행 홍콩지점과 KB증권 홍콩법인의 사무공간을 통합해 계열사 간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올해 들어서는 KB증권의 베트남 자회사 KBSV(KB Securities Vietnam)가 새롭게 출범했다.

앞서 KB증권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IB와 브로커리지에 강점을 가진 ‘마리타임증권’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베트남은 인구 60% 이상의 경제활동 가능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고속 성장했으며, 향후 성장 잠재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마리타임증권의 2017년 기준 자산은 약 330억원, 매출액은 약 64억원이다.

향후 KB증권은 KBSV의 브로커리지 등 기존 강점을 가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KB증권의 강점인 IB, 자산관리(WM), 정보기술(IT) 등 역량 이식에 나설 예정이다.

KB증권은 또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 계획을 가진 한국 기업 고객을 위해 인수·합병(M&A) 자문, 자금조달 주선, 신사업 추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생상품 관련 신규 라이선스 취득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KB증권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제고하기로 했다.

전병조 KB증권 대표이사는"KBSV를 통해 지속적 고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 중 이머징 마켓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향후 다양한 전략을 통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금융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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