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교육 로드맵 개발을 위해 초중고 교원 대상 승선교육 시작
▲한국선주협회는 초중고 교원의 해운과 연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현장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원대상 승선교육을 시행했다. (사진=한국선주협회) |
한국선주협회는 초·중·고 교원의 해운과 연관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현장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원대상 승선교육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차 승선교육자인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신춘희 회장과 서형기 부회장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현대상선 소속 ‘현대 포스호’에 승선(부산→상해)해 해운물류의 흐름과 선박운항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신 회장은 "우리 의식주와 관련된 물자 대부분이 해운을 통해 수송되기 때문에 해운과 우리 생활이 매우 밀접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외항선원들의 전문성과 자긍심 그리고 해운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이번 승선체험은 해운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여러 선생님들이 승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해운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선주협회는 연중 연구회 소속 교원들에게 승선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