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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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장 초반 소폭 오르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경질에 따른 무역전쟁 우려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으나, 독일의 스포츠용품 제조회사 아디다스와 광산주들의 강세가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6시 1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7,159.00을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4% 상승한 3,402.00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56분 0.02% 뛴 12,223.10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7% 오른 5,246.48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재협상 등 무역정책에 온건한 입장을 보여왔던 틸러슨이 경질되면서 미국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디다스가 8% 이상 급등하며 스톡스600에 상장된 기업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아디다스가 30억유로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고 2020년 수익성 목표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중국 산업생산이 전망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광산주 등 원자재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들은 두드러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기술업종과 통신업종이 타깃이 될 것이라는 보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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