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동북아 원전 안전 책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4.22 11:13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이사 및 도쿄센터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아시아지역 원전 안전관리를 진두지휘한다.

정재훈 사장은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도쿄센터 이사회에서 WANO 이사로 선출됐다. 2019년에는 WANO 아시아지역 이사장으로 활동하게된다.

정 사장은 올해 7월 WANO 이사로 취임하고, 내년 7월부터는 아시아지역을 총괄하는 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원전이 밀집돼 있는 동북아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취임 후 새로운 변화와 성장, 신뢰받는 원전 운영,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WANO 이사 임명을 계기로 한수원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의 원전 안전운영에 대한 국내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한층 강화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 34개국 122개 원전사업자 간 정보 교류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1989년 만들어진 협의체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애틀랜타, 러시아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에 4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수원은 도쿄센터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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