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부모명의로 가입하면 금리 우대 ‘효도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4.22 11:51
W효도적금

▲사진=IBK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상품인 ‘W효도적금’을 23일 출시한다.

이 상품의 고시금리는 연 1.8%다.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0.15%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 비대면채널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23일부터 5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가정의 달 특별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 고객은 0.4%포인트, 기존 거래고객은 0.2%포인트를 제공받아 최고 연 2.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입금 가능 금액은 월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며, 만기는 1년이다. 자동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자동연장 할 수 있다. 부모님의 회갑, 칠순 등의 기념일이나 질병치료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서비스 △의료서비스 전문 기업 굿닥의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 할인정보 제공 서비스 △상조회사 좋은라이프의 상조서비스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 등이다.

연말까지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명에 효도여행 상품권, 20명에 홍삼엑기스, 300명에 케이크 기프티콘을 주는 ‘부모님 사랑해효(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고 효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며 "부모님의 기념일을 위한 자금은 장기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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