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옛 함백탄광 태양광광산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4.26 16:24

26일, 정선군·석탄공·지역난방공 등과 공동

▲광해관리공단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선군, 신동읍 주민대표, 석탄공사,지역난방공사 등과 함께 ‘옛 함백탄광 산림복구지 태양광 광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6일 강원도 정선군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선군, 신동읍 주민대표,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함께 폐광지역인 정선군 신동읍의 경제 지원을 위한 ‘옛 함백탄광 산림복구지 태양광 광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백탄광 산림복구지 태양광 광산 개발사업은 나대지로 방치돼 있는 석탄공사 함백광업소의 폐경석 적치장에 1MWh(메가와트시)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 수익금 일부를 신동읍 경제 활성화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함백탄광 산림복구지 태양광 광산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기관별 맡은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업자 수익창출 위주의 기존 태양광발전사업과 달리 주민일자리 창출 과 지역경제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훼손된 유휴 부지를 태양광 발전소 부지로 활용해 추가적인 환경훼손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기대감이 매우 크다.

권순록 광해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은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지역진흥사업 모델 구축이 절실한 가운데 이번 사업이 추진돼 지역경제 지원이 가능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돼 신동지역 경제 진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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