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331억 원, 영업이익 2450억 원, 당기순이익 2463억 원을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 65%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은 국내 주택 사업 실적과 토목 원가율 회복 등을 바탕으로 한 건설사업부가 이끌었다.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 185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54억 원으로 333% 올랐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매출액 2975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과 폴리부텐 제품 경쟁사의 증설 영향으로 실적이 소폭 줄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3084억 원,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2463억 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