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변봉덕 회장, 한양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4.26 18:20
국내 전자·정보통신 산업 발전 기여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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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맥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상훈 기자] 변봉덕 ㈜코맥스 회장이 26일,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에서 대한민국 영상통신기기 시장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맥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변봉덕 회장은 1962년 한양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1968년, 29살의 나이로 ‘중앙전업사’를 설립하고, 1989년에 COMMAX(코맥스)라는 이름으로 제품과 기업의 브랜드를 통일하여 사업을 전개, 현재 연 매출 1,400 억원, 전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하는 대한민국 명문장수 기업 1호로 성장시켰다.

변봉덕 회장은 전자·정보통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1975년 국내 최초로 도어폰을 개발·상용화 한 후, 70년대 인터폰, 80년대 흑백 및 칼라 비디오폰을 개발하여 영상통신기기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90년대에는 방재, 방범 기능의 홈 오토메이션 제품을 선보여 가정용 통신기기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켰으며 2000년대부터는 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홈 네트워크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선도자 적인 역할을 지속수행해 왔다. 이처럼 전자o정보통신 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에서 수여하는 대통령 수출산업포상(1994년)을 비롯하여 국무총리 수출산업표창(2001년), 무역의 날 석탑산업훈장(2006년)을 수상한데 이어, 2017년에는 IT 전자의 날 국가유공자 포상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변봉덕 회장은 한양대 총 동문회장뿐만 아니라 코맥스가 위치한 성남에서 2006년 성남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후 12대, 13대, 14대 회장을 역임하며 학교와 동문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제를 황성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변 회장은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명예박사를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발전에 힘쓰고 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맥스는 50년 동안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선도했다. 코맥스는 1968년 설립되어 스마트홈과 시큐리티를 연동하는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IoT 전문기업이다. 코맥스의 비디오 도어폰은 14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12년 연속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에는 제 1호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맟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 3회를 수상,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생산성 대상, 우수기술연구소, 정보통신분야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 하는 등, 국내 업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거환경 개선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써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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