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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공할 경우 '지방 분양 선두주자' 명성 되찾아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_조감도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


[에너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이달 신규 분양이 예고된 부산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부산은 해운대구, 수영구 등 7개 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있다. 정부 규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들 지역에서 매수세가 줄어들며 부동산 경기가 침체됐다.

하지만 올해 신규공급이 늘면서 부산 부동산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만일 신규분양 단지가 서울이나 수도권처럼 분양에 성공할 경우 지방 분양 시장을 이끌었던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듯하다.

대우건설과 동원개발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지역은 노후 단지 비율이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북구 화명동은 부산 평균 대비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만큼 새 아파트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북구의 경우 2020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약 2354가구이며, 특히 화명동은 예정 물량이 부재한 상황이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차량 이용 시에도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 등 기존 교통망이 잘 갖춰졌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2020년 3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 예정) 등도 계획돼 있다.

동원개발도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구성된다. 조성이 완료되면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과 중심상업시설이 있어 도보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고, 일광해수욕장까지 인접해 동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일광신도시는 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을 넘어야 하며, 청약 예치금이 기준금 이상이어야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당해), 18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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