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부발전(대표 신정식)이 연료비 절감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을 확대하고 국내산 목재팰릿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국정감사 지적사항과 조치계획과 실적보고’를 논의했다.

조치완료 지적사항 중 눈에 띄는 사안은 △연료비 절감을 위한 LNG 직도입 확대 검토 △국내산 목재팰릿의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검토 △계약품질에 미달하는 유연탄·목재팰릿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기준치 초과배출사례가 빈번하므로 연료도입 시 친환경 요소를 감안해 오염물질 감소 방안 강구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대폭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자금조달 대책과 대지 확보방안 마련이다.

LNG복합발전의 경쟁력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기존 발전효율성 제고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치열한 원가경쟁 시대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이미 부산, 인천, 영월, 안동 등 전국 각지에 LNG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고장정지율 0.017%, 비계획손실률 0.021% 등의 우수 운영실적을 달성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외부 전문기관과 LNG복합 이용률 최대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사업소별 장단기 설비투자계획과 LNG복합화력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북미 셰일가스, 신북방경제협력 등에 대응해 LNG 직도입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해외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이 검증된 글로벌기업 등과 고온부품 경쟁전략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허위 부품 사용과 성적서 위·변조 사례근절을 위한 구체적 개선계획 마련 △만성 적자의 자회사·출자회사들에 대한 적절한 관리체계 마련 △비정규직 직원들의 안전관리 철저 △MOU 체결 전부터 사업시행 시 발전사가 부담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에 대해 사전 검토 등도 조치완료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충에 있어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위 부품 사용과 성적서 위·변조는 발전소 운영에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부정납품업체 입찰참여 제한 등 대책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발전소 현안 관련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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