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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고양시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국토교통부가 16일 한국교통연구원과 국가교통조사 자료를 이용해 전국 통행량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국의 통행량은 8705만 1000건으로 2010년 7886만 8000건 대비 10.38% 늘었다. 총 통행 거리는 12억 3900만인·㎞로 2010년 12억 2200만인·㎞ 대비 1.38% 증가했다.

이 중 고양시 일 평균 출근 통행량은 9만 7054건으로 전체에서 12.40%를 차지했다. 성남시(9만 6515건, 12.32%), 부천시(7만 8638건, 10.04%), 남양주시(6만 3523건, 8.1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 36분 가량 소요된다. 연구팀이 2016년을 기준으로 지역별 통행량과 출퇴근 통행시간 등을 파악한 결과 서울시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96.4분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간은 오전 6∼10시, 퇴근 시간은 오후 5시∼10시로 놓고 연구팀은 시간대별 통행량 분포를 분석한 결과 출근에 41.8분, 퇴근에 54.6분이 걸려 출근보다는 퇴근길이 더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92.0분)과 경기도(91.7분)도 출퇴근 시간이 90분을 초과했다.

반면 출퇴근 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전라남도다. 출근에 28.6분, 퇴근에는 38.0분 등 총 66.6분이 소요됐다.

7대 특별·광역시 중에서 특히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은 지속적으로 혼잡구간이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2016년 혼잡구간 비율이 22.78%로 2014년에 비해 3.31% 포인트 증가했고, 부산과 인천도 각 10.36%로 2014년보다 1.40% 포인트 늘었다. 대구는 10.26%로 0.92%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3년(2014∼2016년)간 서울의 승용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3.7%(8만 7602대)이고, 경기도는 43만 477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와 교통연구원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17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빅데이터 시대의 국가교통조사 성과와 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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