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엔진보호 새규격 충족한 고성능 엔진오일 5종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17 14:00
SN플러스 규격에 맞춘 SK지크 X7 엔진오일

▲SN플러스 규격에 맞춘 SK지크 X7 엔진오일.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제품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엔진오일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지동섭)는 미국석유협회(API)가 10년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 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개발해 17일 출시했다. 신제품 5종은 가솔린 차량용 △SK지크 X7 5W-30 △SK지크 X7 FE 0W-30 △SK지크 X7 FE 5W-20 3종과 LPG차량용 △SK지크 X7 5W-30 LPG △SK지크 X7 10W-30 LPG 2종이다.

‘SN플러스’ 엔진오일 등급은 지난 5월 1일 발효돼 미국과 남미대륙, 유럽, 아시아 등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만큼 엄격히 이 규격을 준용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발된 제품들은 기존 SN 등급제품 대비 연비개선 성능이 향상된 점이 특징이다. 또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 현상으로 인한 엔진 내마모성을 줄이는 엔진보호 성능도 강화됐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N플러스 규격 엔진오일은 엔진 크기는 작아졌지만, 높은 출력을 내는 ‘터보 엔진(T-GDI 또는 GDI 엔진)’ 차량에 적합하다"며 "미국석유협회가 엔진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을 엄격히 규정한 만큼 이에 맞는 수준의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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