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오전 11~12시 절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19 09:35

▲(출처=한국도로공사)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9일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차량이 몰려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170km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움직이고 있다. 

전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동탄~잠원까지 7km, 양재~반포까지 4km에서 정체 상황이다.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km, 기흥~남사 16km 등의 구간에서 속도를 내기 어렵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는 상일∼강일 2km, 구리남양주요금소∼하남분기점 7km 구간 등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화성∼서해대교까지 22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고 광천과 목포요금소 부근에서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요금소∼산곡분기점부근에서 3km 구간 정체 상황이다. 영동고속도로 군포~부곡, 신갈분기점~양지터널부근 등에서 각각 4km, 14km 구간에서 속도를 내기 어렵다. 

10시 요금소 출발기준으로 서울∼부산은 6시간 40분, 서울∼강릉은 4시간 50분, 서울∼광주는 5시간 2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5∼6시 사이에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11시∼정오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 예상 차량은 총 505만대다. 수도권에서 나가는 차량은 5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0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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