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3호기, 급수 펌프 진동 발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19 13:03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발전소1~4호기.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19일 오전 4시 44분쯤 고리원전 3호기 주 급수펌프 3대 중 1대의 진동이 심해져 해당 펌프를 수동정지하고 출력을 감소해 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급수펌프는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부분인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장치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3호기의 출력이 현재 70% 수준으로 원자로는 안정 상태라고 밝혔다. 주 급수펌프 정비에는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주 급수펌프 정비 완료 후에는 출력을 100%로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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