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9주년-에너지 포럼] '에너지전환 1년' 진단과 방향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5.25 10:25

최고 최고 지식인들 참여…6월 7∼8일 더 플라자호텔서

▲에너지포럼 2018.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에너지전환 시대에 맞춰 한국의 지속적인 국가발전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에너지경제신문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에너지포럼 2018’이 다음달 7∼8일 양일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에너지포럼은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신성장 포럼으로, 매년 주제를 달리해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에너지전환과 비즈니스 대응전략’이다.

에너지전환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약속한 에너지 정책이다. 그 핵심은 에너지 공급체계를 발전량의 70%를 상회한 석탄과 원자력 위주에서 환경과 안전까지 고려한 신재생에너지로 바꿔 균형을 맞추자는 데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진솔한 소통과 점검, 보다 나은 대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에너지포럼 2018’은 북한의 핵폐기를 전제로 남북한과 북미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남북 교류협력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에너지 산업의 대응 방안,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합리적 거버넌스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럼 첫 날인 7일에는 △에너지전환의 배경과 필요성 △차세대 전력산업의 역할 △전력 수급 및 계통안전화 방안 △에너지전환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주요정책 방향 △남북 에너지협력과 동북아 수퍼그리드 등 5개 섹션이 진행된다. 첫 섹션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2030 기후전략,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지고, 2∼5섹션에서는 주제별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둘째날인 8일 역시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신산업 신재생에너지 확대전략 △가스산업 대응전략 △원자력산업 대응전략 △지속가능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 5개 섹션이 열린다. 첫 섹션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2030 기후전략,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2∼5섹션에서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에너지포럼 2018’을 기획한 에너지경제신문 정우진 부사장은 "이번 포럼에는 우리나라 에너지 관련 정책 담당자와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며 "이들의 통찰력 있는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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