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배당오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주가치제고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구 대표가 자사주 7500주(지분율 0.01%)를 보유하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구 대표는 이달 18일 자사주 1000주를 주당 3만7900원에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5000주를 매입했다.
장석훈 부사장 3000주, 사재훈 전무 4000주 등 임원 가운데 24명이 각각 2000~4000주씩 자사주를 사들였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발생한 배당오류 사태에 따른 3대 자기 혁신 과제 중 하나로 구 대표를 비롯한 임원 27명이 자율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