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특수도서 제작 활동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1담당 1나눔’을 통해 최근 2년(2016∼2017년) 동안 총 78개 담당, 2231명의 임직원이 361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담당 1나눔은 2개 이상 팀으로 구성된 LG유플러스 조직 단위인 담당 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1일봉사 프로그램으로 2016년 도입됐다.
이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집수리 ‘U+ 희망하우스’, 사랑의 김장, 기부용 빵 만들기, 나눔트리 및 역사팝업북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이웃과 온기를 나눠 사랑을 더하고, 행복을 곱하는 것이 LG유플러스의 봉사활동 방정식이다.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장비를 개발 중인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유비쿼스와 전송장비업체인 코위버에 각각 50억 씩 총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들 회사가 보다 안정적인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해 5G 장비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 매출 확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아인 야구 활성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00원이 적립된다.
올해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특수도서 제작 △시각장애인과 함께 텐덤바이크 타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원예치료 교실 등 3가지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봉사 장소와 내용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진행되는 미스터리 봉사활동 ‘U+ 나눔버스’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U+ 나눔버스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운행된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봉사를 통해 세상에 온기도 더하고 구성원 간 편안한 소통이 확산되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