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해킹' 소식에 주요 가상화폐 일제히 하락… '어거' 유일 상승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6.20 10:52
캡처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350억원 규모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세를 그렸다.

20일 빗썸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기분 주요 가상화폐 중 ‘어거’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비체인’으로 현재 424원(-11.93%) 하락한 31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뒤이어 ‘애터니티’가 현재 318원(-10.85%) 하락한 2611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렘’ 역시 44원(-10.13%) 하락한 390원에 거래되며 두 자리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가 총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 캐시’, ‘이오스’ 역시 줄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오스는 880원(-7.40%) 하락한 1만1000원에 거래돼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비트코인 캐시도 4만9000원(-4.98%) 하락한 93만4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어거’의 경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어거는 1470원(4.31%) 상승한 3만552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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