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7보병사단에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자재 전달식‘ 가져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LG하우시스]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LG하우시스는 20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마을회관에서 LG하우시스 최영각 옥산공장 생산담당, 제37보병사단 박경호 공병대대장(중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백두산부대(21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박만하 씨와 노도부대(2사단) 소속 이순종 씨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두 분 모두 6·25전쟁 이후 충북지역에서 오랜 기간 거주했고, 현재 자택이 외벽 균열 등 안전상 위험할 정도로 노후돼 있어 이번에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신축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의 하나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6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 했으며, 국가유공자와 국내외 참전용사 12명의 자택 개보수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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