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12일 긴급현안간담회...일자리 대책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11 20:37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중회의실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일자리 쇼크 등 최근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저소득층 일자리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김 부총리는 이어 국회로 자리를 옮겨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규제개혁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증가폭은 10만6000명으로 5개월 연속 20만명을 하회했다. 상반기 취업자 증가폭은 14만2000명에 그치며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이 몰아쳤던 2009년 하반기(-2만7천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 정부가 대중국 수입의 절반에 달하는 2000억 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내놓자 중국도 반격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전면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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