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찜통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의 위험도 크게 높아졌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12일 경남 김해시에서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갇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유례없는 장기 폭염 전망에 각 지자체에서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무더위 대책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