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전직원 서약서 제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19 13:23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 기념촬영

▲한국석유관리원이 19일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전 직원이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하종한 감사실장, 남궁명희 수도권남부본부장, 오영권 사업관리처장, 정길형 경영관리처장, 손주석 이사장, 조주영 경영이사, 정충섭 경영기획처장, 김진우 수급정보처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채용비리 근절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 향상을 위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가졌다.

석유관리원은 19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비리 근절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면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전 임직원이 서약서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석유관리원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채용비리 연루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주요 업무 단계에서의 감사인 입회 활성화 △불합격자의 이의 신청 절차 마련 및 신고센터 설치 △면접전형시 외부위원 과반수 이상 참여 등 채용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손주석 이사장은 "정의롭지 못한 채용과 입사는 당사자의 인생을 망친다"며 "채용 관련 어떤 청탁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자 서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부서장부터 사원까지 각자의 직분에 맞게 충실히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특별한 각오와 결심을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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