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검사원(주), 기계업계 新남방정책 지원 ‘팔 걷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19 14:03

유라코퍼레이션 베트남법인으로 중고설비 이전 성공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정부의 新남방정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인검사원(대표 김승수, 이하 공인검사원)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포스트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주목된다.

공인검사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베트남 중고기계 수입규정에 대한 기술지도와 인증지원을 통해 30여건에 달하는 베트남으로의 중고설비 이전을 지원했다.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중견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의 베트남법인으로 중고설비 이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동차 와이어링 분야 세계 6위 기업인 유라코퍼레이션(대표 엄대열)은 지난해 금탑산업훈장과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래친환경자동차용 전장부품 개발 등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유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당사는 적극적 해외진출을 통해 전 세계 10개국에 18개 자회사와 34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글로벌경영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공인검사원과의 협력은 베트남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인검사원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국내 기계 및 기자재 업체의 해외인증 애로사항 해소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인증지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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