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최근 전력사용량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비상체제를 갖추고 정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한전KPS) |
일반적으로 최대 전력 수요는 8월 중순에 나타나지만 올해는 7월 초부터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에는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전KPS는 국가기반 시설인 발전설비에 대한 여름철 고장정지 예방활동 강화, 불시정지 대비 복구 시스템 가동, 긴급복구체제 확립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예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사업소에서는 고객사인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6개 발전사와 민간 발전회사의 하계 전력 안정수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맡고 있는 설비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예찰과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조덕행 한전KPS 하동사업처장은 "무덥고 힘든 작업여건이지만,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완벽한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