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쯤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해있는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선체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돈스코이호는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으로, 113년 전인 1905년 쓰시마해전에 출격했다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아 울릉도 인근 해역에 침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돈스코이호의 역사적 가치만 수십조원, 여기에 침몰 당시 금화와 금괴가 실려있었다는 소문이 무성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울릉 앞바다에 있었던 러시아 군함, 드미트리 돈스코이호. 신일그룹의 주장대로 인양이 가능할지, 무성한 소문처럼 보물선일지 그렇다면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너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