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융·복합상품 공공조달시장 문턱 낮춘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8.07.23 16:09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요건 미충족 제품 심사 후 ‘벤처나라’ 등록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조달청은 23일 ‘벤처나라’를 통한 신기술, 융·복합상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제1차 쇼핑몰등록 준비상품 지정 신청 공고’를 냈다.

벤처나라는 기술이나 품질이 우수함에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내 전용 쇼핑몰이다.

이번 공고는 종합쇼핑몰 등록기업이 기술개발로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종합쇼핑몰에 납품실적과 표준규격 등 등록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23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벤처나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후 8월 31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달청 특례지정 공고로 창업·벤처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조달기업들의 신기술, 융·복합상품도 조달시장 진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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