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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 마쯔다 로고. (사진=AFP/연합)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지난해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과 스바루의 ‘무자격 검사’ 논란에 이어 마쯔다, 스즈키, 야마하발동기 등 3개사가 연비와 배출가스 검사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9일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9일 국토교통성은 스즈키, 마츠다, 야마하모터스가 출하 직전 신차 배기가스와 연비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정확한 검사에 실패한 경우에도 데이터가 유효하다고 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즈키는 2012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만2819대 중 6401대, 마츠다는 2014년 1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875대 중 72대, 야마다발동기는 2016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335대 중 7대의 데이터를 조작했다.

이시이 케이이치 국교상은 "이는 자동차 사용자에게 차량 성능 및 품질관리 체제에 대한 불안을 안겨줄 사태"라며 "재발방지책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즈키, 마츠다, 야마하는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야마하 대변인은 "배기가스 배출 검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닛산자동차가 일본에서 판매하는 19개 자동차 모델의 배기가스 배출량과 연비를 조작해온 사실을 인정하고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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