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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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일본증시가 9일 하락마감했다. 일부 자동차 회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차량 검사를 부적절하게 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 매도세가 나타났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하락한데다 이날 내각부가 발표한 일본의 6월 기계수주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0.2% 하락한 22,598.39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3% 밀린 1,740.16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한 것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시세가 약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닛케이지수가 상승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이 오는 9일(미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각료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활발한 매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의 자동차 관세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도요타, 혼다 등 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하며 닛케이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여기에 자동차업계의 배출가스 데이터 조작 파문도 매도세를 낳았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날 마즈다, 스즈키, 야마하 자동차 등이 자사 차량에 대해 부적절한 연비와 배출가스 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마즈다는 1.3%, 스즈키는 6.0% 각각 하락했다. 야마하는 4.6% 밀렸다. 실적악화로 지난 이틀간 24% 하락한 파이오니어는 칼소닉 간세이를 포함한 기업들과 사업개선에 관해 논의중이라고 밝힌 후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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