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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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올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작년보다 매출은 세 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두 배 이상 뛰어 올랐다.

펄어비스는 올 2분기 전년동기대비 241.2% 확대된 1126억8200만 원의 매출과 147.1% 늘어난 538억22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165.9% 늘은 521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2월말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 성과에 기인한다. PC플랫폼 매출이 작년 2분기 330억 원에서 올해 297억 원으로 10%p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에서 PC플랫폼의 2,7배가 넘는 828억 원의 매출을 내면서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에 성공한 모습이다.

실제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 론칭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펄어비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은 ‘검은사막’ 온라인과 모바일 단 2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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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펄어비스)


지역별 매출은 한국이 전체의 76.9%(867억 원)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고 있다. 뒤이어 아시아 151억 원, 북미·유럽 및 기타 109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펄어비스 조석우 재무기획실장은 "PC와 모바일이라는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검은사막 온라인’ 역시 글로벌 리마스터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고, 콘솔 버전 또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머지 않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분기 중 일본 및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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