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Distributed Credit Chain), 16일 블록체인 암호화폐 밋업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16일 서초동 모나코스페이스에서 ‘블록체인 가능성이 현실로’란 주제로 암호화폐 밋업이 열린다.

DCC(Distributed Credit Chain), Playcoin, Achain이 주최하고 코인마케팅이 주관하는 이번 밋업은 럭키드로우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프로젝트 팀과의 Q&A 시간도 가진다.

이번 밋업에 참가하는 DCC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은행 퍼블릭 체인으로 총 100억개의 토큰을 발행했으며 2018년 5월 28일 ICO를 진행했다.

DCC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금융기관의 운영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변화시킨 생태계를 구축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DCC의 분산형 크레딧 서비스는 대출 등록 서비스, 소비를 위한 대출과 할부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기존의 금융 서비스에 비해 낮은 수수료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CC는 먼저 기존 금융의 문제점을 금융산업의 높은 비용과 낮은 효율성 그리고 높은 이자수수료에서 찾았다. 현재의 금융 시스템은 고객이 신용 기관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으며 기관들이 정한 기준으로 직접 시간과 비용을 들여 위험 검증을 하게 됨으로써 낮은 효율성을 가진다. 또한 중앙화된 기존 신용금융모델의 수익은 높은 이자를 통해 창출되어왔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은 대출자에게 큰 부담과 압박이 될 수밖에 없다.

DCC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이를 해결한다. 분산형 체인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실제 대출을 받고 상환을 하는 등의 개별적인 모든 상황을 주기적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은 금융기관도 리스크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잡한 데이터를 정리해 표준화된 데이터로 변환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데이터가 가진 특성을 도출하여 정량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받고 있는 대출을 관리 및 회수하는 신용 리스크 관리도 가능하다.

DCC의 특징은 전통적인 금융산업의 데이터 독점식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있다. 기존 금융기관의 독점을 타파하여 비현실적으로 높게 책정된 금융 서비스의 수익을 모든 제공자와 사용자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되며 또한 분산형 사고를 통해 모든 지역, 주제 및 계정에 걸쳐 새로운 P2P 및 전체 통신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DCC는 “이번 밋업을 통해 DCC가 꿈꾸는 금융 산업에 대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투자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CC는 다양한 사업영역을 개척하여 확장시키고 있다. 지난 6월 3일엔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DCC와 PNP China는 PNP의 글로벌 공동체에 가입해 세계적인 핀테크 및 블록 체인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DCC는 후진 양성과 블록체인 업계를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그를 위한 일환으로 옥스퍼드 SAID Business School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연구 추진하는 학술 협력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했고 C2B 블록 체인 기반의 데이터 교환 선두 주자 업체인 DataWallet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울러, 블록체인 업계의 유명한 투자사인 Consensus Lab은 DCC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 블록체인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하도록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업 솔루션을 구축하고 소비자 금융, 토큰 경제 및 자산 유동성 분야의 블록 체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Consensus Lab과 DCC의 파트너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지원 업체 PNP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세계의 포용 금융을 완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고 평가 받는다.

그 외, 지난 7월 2일 DCC는 커뮤니티 사전투표를 통해 FCoin GPM의 1차 상장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 되어 성공적으로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이 밖에도 Bibox, DEx.top, Kucoin에도 상장되어 있다.